나의 아저씨 삽입곡(이선균) "아득히 먼 곳"-이승재, 구창모

나의 아저씨 삽입곡(이선균) "아득히 먼 곳"-이승재, 구창모

 

나의 아저씨 14회에 삽입된 곡이다.

 

나의 아저씨 삽입부 "아득히 먼 곳" (이선균)=네이버

 

나의 아저씨 삽입부 "아득히 먼 곳" (이선균)=유튜브

 

박동훈은 우여곡절 끝에 상무이사가 되어 정희네에서 파티를 열게되고 이 노래를 부른다.

 

 

1984년 이승재 앨범, 1993년 이승재 히트전집에 수록

 

원곡은 70~80년대에 활동한 가수 이승재의 곡으로 1992년 11월 발매한 이승재 히트전집에도 수록되어 있다.

 

1985년 구창모 1집, (1988년 4집?), 1995년 구창모 베스트 앨범에 수록

 

이후 구창모가 다시 이 노래를 부른다. 밑의 참고화면으로 알 수 있듯이 이 곡은 구창모가 쓴 곡이다.

구창모는 1970년대 후반 블랙테트라 라는 그룹에서 활동하였고 1980년대 중반부터 배철수의 송골매 그룹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이후 탈퇴하여 "희나리", "아픈만큼 성숙해지고"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필자도 송골매 시절과 솔로시절 희나리가 기억이 난다. 참고로 송골매 시절 부른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이후 버스커버스커에 의해 리메이크 되기도 하였다.

(여러정보를 뒤져보니 이승재씨와 구창모씨는 친척간이라는 군요.^^)

 

 

"아득히 먼 곳"은 나의 아저씨에 삽입되어 다시 회자되었는데, 가사가 드라마의 분위기, 느낌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매우 애달픈듯 하면서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의 아저씨에 삽입된 "아득히 먼 곳"은 이승재가 부른 "아득히 먼 곳"이다. 구창모가 부른 "아득히 먼 곳"은 원곡과는 달리 베이스가 강조된 밴드 분위기에 비트도 좀 빠른 편이다. 이승재의 원곡과 나의 아저씨 삽입곡을 같이 들어보자!

 

아득히 먼곳(이승재)=유튜브

 

 

아득히 먼 곳(구창모)=유튜브

 

찬바람 비껴 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 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 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속 아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 적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