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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참견(?)

B형간염 항체 없으면 보건소에서 예방주사 맞으세요!

Mark-1 2019. 4. 8. 22:32

B형 간염, 감염경로 및 보건소 예방주사

오늘은 B형 간염과 예방에 대해 적어본다. 이유인 즉 오늘 필자가 B형간염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이다.^^ 매일, 매달, 매년 맞아야지 맞아야지 하면서 미루다 오늘에서야 드디어 맞아봤다.

 

수년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오랜기간의 음주, 흡연으로 인해 몸이 엉망이 되었었기 때문이다. 혈압은 이미 고혈압상태, 콜레스테롤 과다, 비만전단계, B형 간염 항체 항원 음성 등...갖가지 성인병을 안고 시한폭탄처럼 살고 있었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당시에는 매일 술을 마셨고, 연초담배도 하루 한갑씩 꾸준~~히 20년넘게 피웠으니 그럴만도 하다. 심각한 상태가 진단되었음에도 술담배를 일시에 끊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술은 천~천히 줄여 지금은 최대한 자제하여 1주일에 1~2회 정도 간단하게 마시는 정도이고 연초는 전자담배(아이코스, 릴)로 교체하였다.

 

대부분의 질환들이 술담배가 원인이었는지 현재는 혈압도 많이 내려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 되었다. 꾸준히 운동하여 체지방률도 많이 떨어뜨리고, 웨이트를 통해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량도 많이 올렸다. 이전에 비하면 많이 건강해졌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로 극복이 안되는 것이 바로 B형간염! 사전을 뒤져보니 B형간염은 HBV라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라고 한다. 초기 증상이 없지만 간혹 구토나 피로감,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증상이 몇주간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감염이 되었다면 초기 증상이 없다가 대략 한달에서 6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발전될수 도 있다. 이러한 합병증으로 약 15~25%정도가 사망한다.

 

B형 간염의 원인인 HBV 바이러스...웬지 으스스 하다...

 

HBV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으로 전염된다고 한다.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정맥주사와 성교이다. 일반적인 접촉 즉, 손접촉, 식기의 공유, 키스, 포옹, 기침, 재채기, 모유수유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한다.

 

필자는 대체로 사람과 접촉을 그리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감염의 위험은 개인적으로 낮다고 생각이 들긴하지만....또 모를일이니 이에 예방주사를 맞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젊고 살날이 창창한데 아프게 지낼수는 없다. 그보다도 제일 중요한 것은...아....부자가 아닌이상 돈을 제일 아낄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필자는 주변인에게도 자주 쓰는 말이 "야 우리같은 서민들은 아프거나, 검진 잘받아서 큰병을 미리 막아야 해~그래야 큰돈 안들어가!" 요렇게 말한다.

 

일반병원에서는 B형 간염예방주사는 보통 2만 ~ 3만원이상 정도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항체가 없는 사람은 보통 3번정도를 맞아야 하므로 그 비용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 필자 또한 비용을 조금 아껴보기 위해 주변 보건소를 찾아갔다.

 

보건소에서는 예방주사 1회에 3600원을 받았다. 일반병원의 1/7 ,1/8 수준이다. 무척 저렴하다. 간단한 검진표를 작성후 별이상이 없다는 의사의 소견 후 바로 주사를 맞는다. 주사는 팔에 맞는데 근육주사의 특성상 꽤 심한 통증이 있다. 맞는 것도 좀 아프지만 하루 정도 욱신한 감이 계속된다고 한다.

 

특히 주의해야할 사항은, B형 간염예방주사 후에는 하루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 예방주사로 맞는 것은 약한 감염균이므로 투입순간 몸에서는 이를 처리하느라 약간의 피곤함이 온다고 한다. 혹시나 해서 이것으로 인해 만성이 되는 경우가 있느냐고 물으니 그럴일은 없다고 한다. 또한 음주는 좀 자제해달라고...ㅡㅡ; 땀날정도의 운동도 삼가고...여튼 그냥 집에서 쉬는게 좋다고 한다.

 

현재도 주사 맞은 부위가 욱신하며 느낌상이겠지만 괜시리 힘도 없는 것 같다. 이참에 암것도 하지말고 쉬어야겠다.ㅎㅎ 아직도 두번을 더 맞아야 하는데, 총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1차 접종 후 한달 뒤 2차 접종, 그리고 5개월 뒤 3차접종이 예정되어 있다...이번엔 잊지 말아야지^^

 

-본 포스팅은 전혀 의료지식이 없는 필자의 개인 체험기이니 혹시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저도 배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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