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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곰탕 골목 탐방기 본문
안녕하세요 마크원입니다. 이번에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볼일이 있어 움직이던 중 나주쪽 자료수집 겸 나주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을생각이었습니다.
간단히 검색을 하니 나주는 곰탕이 유명하더라구요. 물론 간간히 TV 맛집 프로그램과 1박2일 같은데서 많이 소개되었구요. 탕류를 좋아하는 저로선 절호의 기회가 되어 방문하였습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일단 두 집이 많이 검색됩니다. 나주곰탕 하얀집, 나주곰탕 노안집입니다. 막상 방문해보니 점심 식때여서 그런지 역시나....줄이...;;; 당시 꽤나 더운 약 29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줄서기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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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얀집입니다.
끝없는...은 아니고 줄이 꽤나 길고 매장안까지 줄서고 있는 모습에 좌절.....ㅜㅜ
너무 굶주림에 지쳐있던 저에겐 기다릴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짝 윗블럭에 있는
노안집으로 가봤습니다.
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여기도 매장안에 쫙~~줄이 있더라구요..ㅜㅜ 인내심이 없는 저는 한적한 곳을 찾다가 노안집 뒤편에 탯자리라는 곰탕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줄이 없는데 매장안에 들어가보니 규모가 꽤나 넓어 앉아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일단 저도 다리가 아파서 앉아서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나오는데 약 20분정도나 걸리더군요.
밑반찬은 조촐합니다. 깍두기, 양파 고추, 겉절이.....
먼저 국물맛을 보니 음.....뭐라하지....??ㅎㅎㅎ 뭐 저야 여길 홍보하고 그러는것 아니니 제 주관을 그대로!!
당연히 고기육수여서 탁도는 맑은 편이고...음....좀 짭니다.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이긴 하지만 좀 짠건 확실합니다. 생각해보면 요즘 식당음식들이 대부분 짭조름 하죠...하여간 불편한 정도는 아니더라도 꽤나 간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위의 두식당도 염도는 비슷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밥을 조금 말고 사진을 찍었는데 꽤나 고기양은 많습니다. 양지와 사태살로 생각되구요, 당연히 결 반대로 썰기 때문에 먹는 순간 입자들이 부서져서 질기다는 생각은 덜하나 고기 자체가 뭐 '사르르 녹는다'는 느낌은 안들고요, 그냥 고기였습니다. 정확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주변에서 소위 MSG감별사로 통하는 저로선
음...먹어보니 음...맛있었습니다.그러니 약간 의심이 들었습니다.ㅋㅋㅋ 조미료 안넣는 식당 없다는 생각은 하지만 이렇게 육수내어 하는 식당에서 웬지 과한 감칠맛과 어디선가 맛본듯한 고향의 맛은 무엇일까요? ㅎㅎㅎㅎㅎ(아니라면 식당 쥔장께 사과드립니다!)
<진심을 담은 사과=이미지 구글검색>
다른집을 모두 먹어보고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격은 하얀집 노안집 탯자리 모두 9,000원 두둥~
전혀 저렴하지 않구요. 사실 줄서서 먹을 정도도 아닙니다. 그냥 관광차 드시는 정도 뿐....(너무 혹평을....ㅜㅜ) 제가 먹어본 후기로는 대
략 6-7,000원 선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조금양보해도 7,000원! 꽝꽝!!
각종 맛집 프로그램(생생정보, VJ특공대 등등)에다 예능 프로그램까지 겹치기 출연으로 꽤나 유명세 치고는 그냥 동네에서 먹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고요. 보통 그런거 있잖아요...."너 그거 먹어봤어?" 요 멘트를 이용할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식후에는 곰탕골목 옆의 "금성관"이라는 문화유적지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금성관은 조선시대 나주목의 객사라 합니다. 뭐 출장나온 공무원 정도의 숙박시설정도로 생각되구요. 현재도 일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정비도 꽤나 되어있었고, 나온 비석들은 한쪽에 모아둔 모양입니다.
별거 없는 맛집탐방기를 처음 적어봤는데요.
좀 감동의 맛이었다면 할말 못할말 써 제꼈겠지만.....너무도 평범한 맛에 놀라고....9,000원이라는 거금에 또한번 놀라고...가성비가 좀 아니라는 것에 세번 놀랐던 나주 곰탕골목 탐방기였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맛나는 곳 갈께요.....죄송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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