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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1편)

Mark-1 2017. 7. 3. 23:00

안녕하세요 마크원입니다.

 

촛불문화재? NO! 촛불혁명!

 

지난 5.9 대선은 작년 후반부터 시작된 촛불혁명은 구 새누리당 정권의 붕괴와 함께 그간 우리나라 정치의 석어빠진 적폐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사이좋게 감옥에 간 박근혜 최순실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은 초유의 보궐대선으로 인하여 인수위없이 510일자로 바로 직무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조각을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약 두달의 시간은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제대로 동작하는 정부와 함께 좀 더 낮은 자세의 청와대와 대통령을 만날 수 있어 적게나마 그동안의 체증을 풀어낼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얼굴패권주자들.ㅋㅋㅋ

 

꽤나 유명세를 타며 문재인 후보를 도왔던 탁현민씨를 비롯하여 원칙주의 법학자 조국 민정수석, 재야의 임종석 비서실장 등등 문재인 정부의 초기 조각은 세간을 떠들썩하며 국민의 지지와 함께 개혁의 동력을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서부터 국민의당 열혈지지자들께선 탐독을 삼가 요청드림!)

 

대선에서 패배한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그리고 국민의당, 정의당 등은 절치부심하며 다시한번 국민의 지지를 받고자 하고 있는데요. 정의당을 제외한 나머지당은 대선기간의 후유증이 계속되는 중인지, 청와대 조각은 물론 집권여당의 발목을 잡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존재감 표출인지 아니면 대선의 후유증인지는 몰라도 민의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으면서 내년 지방선거나 그 후 총선에서 어찌될지 모르는 형국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정치를 1960년대 자유당시절로 돌려놓은 사건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국민의당의 문재인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특혜의혹과 관련한 의혹조작사건 되겠습니다. 최근 지지율은 곤두박칠 쳐 5당중 꼴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선후보 였던 안철수는 여전히 미지근한 반응으로 대중의 분노를 사고 있는데요.

 

국민의당 니들이 지은 죄를 알렸다!!


앞서 논한
안철수 차기대권이 쉽지 않은 이유에서 밝힌 바 와같이 금번의 사건은 향후 대선주자로서의 길에 어둠이 끼기 시작한 모양새입니다. 뭐 가봐야 알겠지만 사견으로는 아마도 안철수는 이제 정계를 떠나야 할 처지가 되겠지만(물론 그간의 행보로 볼 때 절대 은퇴를 하거나 그래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그가 당당하게 만들었다던 국민의 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주장을 펴볼까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시절 문재인 당대표

 

국민의당은 주지하다시피 현재의 민주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독립한 정치집단입니다. 당시의 상황은 현 대통령인 문재인이 대표인 시절로 거슬러 가봐야 합니다. 대선패배이후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며 지난날의 문제점을 되짚어보던 문재인씨는 당으로 돌아와 당대표경선에 출마하게 됩니다. 물론 그 전에는 김한길(민주당)과 안철수(새정연)가 통합하여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고 공동대표를 하던시절이지요.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든 김한길(일명 白갈로 불림), 안철수

 

지방선거에서 처절하게 패배하면서 당대표에서 물러나자 그동안 쌓여왔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문재인이 등장합니다. 당시 민주당의 문제점은 뭐였을까요?

 

김한길, 안철수의 어색한 브이질(국민들은 분노)

 

 

한시절을 풍미했던 호남패권의 주역들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를 필두로 하여 지지층을 형성한 민주당은 영남에서 패권을 휘두르는 새누리당과 원내에서는 서로 으르렁 거리며 싸우는 듯하지만, 카메라나 기자가 없으면 형님 아우 하면서 오순도순 지내고 있었으며 그러한 모습은 많은 국민들이 슬슬 체감하기 시작하던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형님형님 충성충성!(이거 죽여 말어?)

 

일전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박지원에게 문자를 보내길 형님형님 충성충성!”을 외쳤던 사건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분노를 자아내는 사건이었죠.

 

이 문자를 일부러 비췄는지....아닌지....(정치 9단인지...초단인지...여튼 국민들 대분노)

 

사실 광복이후 자유당세력의 후신인 현 자유한국당(+바른정당)의 그간의 만행은 많은 국민들의 피를 쪽쪽 말려대고 있었지만, 일부 우매한 국민들은 그 사람들의 정체성은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표를 내주어, 하등 짐승만도 못한 이들에게 수십년간 지배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면에는 경악을 금치 못할 집단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호남기반의 다선의원들이죠...어찌보면 이들은 영남패권의 이름에 묻혀 보이지 않았지만, 그들에게 정권을 헌납하고 계속 야당으로 국회의원이나 해먹겠다는 인물들로 뭉쳐있는 집단입니다.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긴 그렇지만 뭐 현재의 국민의당 의원들이죠. 하하하하하

 

 

늘 웃는모습의 노무현 대통령

 

여튼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은 많은 당원들과 국민의 지지로 당대표로 우뚝섭니다. 다만 이러한 모습이 영~~달갑지 않던 세력들은 그것을 기존 친노에 빗대어 친문이라 부르고 그들의 행태를 친문패권주의라는 신조어로 내부총질을 해대었고, 언제나 민주세력의 등에 칼을 꽂는 언론들은 그것을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받아적어 매체에 뿌려 문재인민주당의 침몰을 기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당대표가 된 문재인은 사실 성품면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인중에 으뜸가는 사람이지요. 하지만 정에 연연하기에는 정권획득은 물론 민주당 자체를 침몰시킬수 있다는 생각에 민주당을 혁신하기 시작합니다. 현재는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로 내정된 김상곤씨를 필두로 하여 민주당의 시스템개혁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략의 내용은 신인정치인을 발굴하여 그간의 구악세력을 일소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개혁의 내용은 당시 민주당지지층에게는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몇몇의 국회의원들이 친문패권을 운운하며 반대와 내부총질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야 뻔하게도 본인들이 공천을 못받게되는 시스템이었던 것이죠. 그동안 호남패권세력들은 소위 친노라고 (본인들 또는 구 새누리 및 언론들) 부르는 세력들에게 꽤나 높은 반감을 갖었습니다. 그 시작은 물론 노무현대통령이었죠. 영남권 출신의 대통령이라는 것만으로도 싫어할 정도였으니까요.

 

 

면피용으로 들어선 김종인과 아이들(여전히 당내 적폐?)

 

하지만 그들은 워낙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어 할수 없이 그들과 적절한 협상으로 본인들의 지분을 챙기며 호남패권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씨가 대표가 되면서 만든 시스템공천은 그러한 밀실공천을 타파하고 당내 경선을 기본으로하고 정치신인의 등용을 보다 유리하게 하는 것이었죠. 여기서 밥줄이 끊김을 알아차린 호남 패권세력들이 문재인을 끌어내리고 다시 민주당을 접수하려 하지만 문재인 대표는 개혁공천시스템을 통과시키는 조건으로 당대표직을 물러납니다. 하지만 김종인(지금보면 노욕짱)을 비대위 대표로 추천하여 새누리는 물론 당내 호남세력들의 반발을 잠재우게 되죠. 이래저래 죽게된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이 호남을 기반으로 가게를 여니 그것이 바로 국민의 당 되겠습니다.

 

도대체 당신들의 국민들은 누구인가?

 

국민의 당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1편 끝...2편에 계속되요!^^

 

사진출처=구글검색(사진내 출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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