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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그는 한국에 得(득)인가 失(실)인가 본문
도널드 트럼프 그는 한국에 得(득)인가 失(실)인가
본인의 지지자를 추켜세우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본의 경제왜란과 더불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빈번한 요즘.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수출심사우대국) 제외로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으로 나라가 떠들썩한데, 최근 보도에 의하면 이는 꽤나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GSOMIA(한일군사정보협정),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도쿄올림픽 보이콧, 방사능 마케팅(?) 등 많은 카드를 가진 한국이 금번 경제왜란을 계기로 일본 종속적 경제구조마저 탈피한다면 이보다 금상첨화가 없으리라.
한편, 정부는 현재의 한일간 무역분쟁에 미국의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에게 중재를 요청한 바 있다. 곧 개입할 수도 있다는 내용을 시사하였으나, 이내 양국간의 해결을 주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그는 한국에게 어떠한 존재일까.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클린턴에게 총투표수에서 지고도 대통령이된 도널드 트럼프. 전세계가 우려하고 한국도 우려했다. 그는 인종문제, 외교문제 등 인기영합주의에 힘입어 대통령이 되었으며, 현재도 꾸준히 본인의 스타일대로 국정을 꾸려가고 있다.
구름에 발을 딛다 땅으로 떨어진 힐러리 클린턴
트럼프는 지극히도 돈에 민감한 장사치였으나, 미국민의 메이저권 정치인들에 대한 혐오를 등에 엎고, 미국인 우선주의, 지난날 영광스런 미국을 다시 만들겠다고 소리쳐 미국 백인 중산층을 공략하여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외교, 국방, 경제 등 모든 국정분야를 돈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특징이 있다. 이에 우방국이었던 타 국가에 대한 FTA를 재협상하고, 각종의 조약기구를 탈퇴하는 등 약간은 비이성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지지층에게는 환호를 받고 있다.
기존의 미국은 동북아 안보관점에서 일본과 더불어 한국을 전진기지로 삼고 있는데, 이는 주지하다시피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함이다.
또한, 세계 1위 대국 답게 소위 "월드피스"를 위하여 중동 및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미국의 손이 안닿는 곳이 없을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들은 무역에서 적자를 면치 못하게 만들뿐더러, 각 지역의 안보를 위한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며 미국은 1위 경제국이지만 빚도 세계최고인.... 약간은 속빈 강정과도 같았다. 하지만 기존부터 이어져오던 민주당정권(클린턴, 오바마)은 그래도 세계의 대통령답게 큰 베포를 보였지만.....현 트럼프는 달랐다.
우리 한국같은경우도 북한과의 분단상황, 코앞의 러시아 및 중국의 견제 등으로 많은 국방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미군기지는 트럼프의 눈에는 가시와도 같은 존재이다. 사업가 출신답게 돈의 관점으로 보면 이는 미국에게 아~~무 득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기 정치인들과는 달리 아주 독특한 마인드를 갖추고 있는데, 그게 바로 쇼맨쉽이다. "본인에 의해 이러한 일들로 성과를 거둬 미국이 돈을 아꼈다."라는 멘트를 수도 없이 날리고 있다. 그는 "나의... 나에 의한 성과는 여태까지의 대통령들은 하지못한 성과"라 입이 닳도록 자랑을 해대는 아주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특기를 갖추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전 민주당 정권의 클린턴과 오바마 대통령 당시 우리나라는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정권교체가 일어난 시점인데, 특히 오바마의 경우가 우리나라의 대북안보관점에서는 의외로 골치거리였다.
철저한 미국인 마인드를 갖춘 오바마는 북한에 대해 소위 "전략적 인내"라 칭하는 쌩까기 태도를 취하였다. 오바마는 특히 중동문제에는 관심이 많아 분쟁에 개입하고 오사마빈라덴을 처형하는 등 의외로 강력한 행동을 취한 것과는 달리 유독 한국문제에 만큼은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긴 그도 그럴것이 한국은 특히 일본과 비교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바마는 친일본에 가까운 사람이었다는 평이 무수히 많다....
친일본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미국에선 최고, 한국에선 최악!
여기서 짚고 넘어가면, 보수는 보수, 진보는 진보와 쿵짝이 잘 맞을것 같지만, 의외로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 일본은 잠깐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시절을 제외하곤 계속 자민당 정권으로 (자칭) 보수에 해당하였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그들의 비위를 잘 맞춰주는 오바마정권(민주당) 당시가 좋았을 것이고, 현재의 트럼프는 아베가 그렇게 빨아대고 있지만, 일본의 생각과는 달리 계속적으로 북한의 김정은과 만남을 하고 있다.
일본 자민당은 북한을 적으로 규정하여 내부단결을 통해 정권을 유지하는 차원이 높았고, 이에 오바마도 행보를 맞춰주었으나, 트럼프가 이와 정반대의 행보(김정은과의 만남을 계속 추진)를 보이자 멘붕에 빠진다.
김정은 트럼프 판문점 만남
하는수 없이 아베는 그동안 신나게 때려오던 북한의 김정은에게 만남을 자처하여 체면을 구겼고, 이에 북한은 만나주지도 않아 좀 고소한 측면도 있었다. 이렇게 주적을 잃은 일본은 박근혜정권 당시 위안부협정과 사법부의 위안부 배상판결을 빌미로 주적을 한국으로 변경하게 되는데 이것이 현재의 기해왜란인 것이다.
아베의 트럼프사랑은 짝사랑~
도널드트럼프가 김정은과 세기의 담판을 진행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금세기에 올까말까 한 기회라 생각하고 계속적인 미국과 북한의 중재 및 남북경협 추진 등 통일을 위한 행보를 위해 불철주야로 뛰고 있다. 하지만, 북한은 언제나 그랬듯 만만한 상대가 아니거니와 현재의 북미간 긍정적인 상태가 언제 또 급변할지 모르며 트럼프같이 예측이 불가능한 캐릭터는 또 어떤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다.
트럼프와 문재인 대통령
하지만, 기 민주당정권에서 보여준 북한에 대한 스탠스는 계속 북한을 자극하여 도발을 일삼게 만들고, 이에 일본은 매일같이 전쟁분위기를 연출하니, 오바마와 같은 민주당 정권은 우리 한국에 하등 도움되는 면이 없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예측불가한 측면이 많긴 하지만 그 똘끼충만한 공치사를 이용하여 평화적인 북미조약이 체결되기만 한다면 한국의 입장에서는 그 가치가 충분하다. 어찌보면, 이전 대선에서 힐러리가 당선이 되었다면, 현재와 같은 북미회담이나 남북회담 등은 꿈같은 상상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다만, 미국의 대선이 코앞에 닥쳤고,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트럼프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비난과 함께 탄핵을 매일 거론하고 있는 상황은 트럼프의 연임에 먹구름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미국대선에서 세계적인 돌+아이가 설마 대통령이 되는 것은 아닌가....당연히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될것이다....여러 예측이 있었고, 아마도 "트럼프만은 안된다"는 전세계적인 외침은 보란듯이 내팽겨쳐지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 이에 국내에서는 "어차피 잘됐다. 혹시 모르지 않냐"라는 분위기도 많았다.
하지만 현재의 시점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자이자 인종차별주의자, 매일같이 거짓말은 평균적으로13번을 하는 능구렁이, 공치사외에 아는거라곤 돈밖에 없는 장사치, FTA딴지걸어서 재협상하고, 한미방위비를 계속 올리겠다고 협박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되길 희망해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혹시나, 민주당쪽에서 대통령이 된다면.....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대북강경책의 회귀로 인한 북한의 도발이 시작되어 전쟁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며, 일본은 끊임없이 평화헌법을 개정하고자 미국에 협력을 요청할 것이다(이는 모르면 몰라도 언젠가는 한반도를 쳐들어올 가능성 100%라 판단된다). 미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또다시 북한과의 끝없는 냉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트럼프왈 : 내가 최고다!
트럼프 형만 믿는다. 한국 평화통일 좀 하자.
정말 밑도 끝도 없는 바보에 거짓말쟁이, 자랑쟁이...등등 욕할 것이 100가지도 넘지만, 현재의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다는 면에서 도널드 트럼프만을 바라봐야 하는 대한민국....안타깝지만 최악을 피하기 위해선 차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의 입장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진정 鷄肋(계륵)같은 존재인 것이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글은 100% 뇌피셜이므로 사실관계가 조금 틀린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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