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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렉스(택배알바) 탐구 2편 - 각종 프로모션 및 배송시간대별 특징 및 주의사항 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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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렉스(택배알바) 탐구 2편 - 각종 프로모션 및 배송시간대별 특징 및 주의사항 등

Mark-1 2020. 2. 12. 21:49

정말이야? 이거 사실이야?ㅋㅋㅋ

 

 

저번 탐구 1편에 이어 2편을 쓰게 되었다.

 

여전히 현재는 쿠팡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동안 해왔던 시간으로 하여금 약간의 노하우가 생겨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쿠팡의 배송시간대는 3가지이다.

 

주간배송, 심야배송, 새벽배송!

 

이제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보니 정확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여튼 썰~을 풀어본다.

 

주간배송은 대략 오전 11시 정도부터 저녁 9시(맞는지 몰겠네;;)까지 배송을 한다.

 

배송단가는 지역, 캠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500-800원 사이일 것이다.

 

물론 현재는 강추위에 맞서야 하다보니 미친듯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아마도 1000~1500원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게다가, 소위 신삥(신규)들에게는 최대 6만원 프로모션이란걸 하고 있다.

 

총 4일에 걸쳐 2, 1, 1, 2만원을 준다.

 

최근 비도 많이 오다보니 소위 "우천 프로모션"이라고 하고 배송완료시 1만원을 더 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 하지만 쿠팡놈들이 괜히 쿠팡놈들일까!ㅎㅎㅎ 행여 배송시간에 비가 안오면(기상청 기준)

 

그마저도 없던 일이 되어버리는 무시무시한 프로모션이렸다!ㅋㅋㅋ

 

여튼 주간배송은 말 그대로 낮에 배송이다. 쿠팡맨들의 일부 물량을 플렉서들이 소화를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물량(기프트라 불림)은 주간배송에 몰려있다보니,

 

배송지간 거리가 대체로 짧다. 물량이 좀 많으면 동으로는 한개의 동이나 2-3개동이 물려있기도 하지만

 

대체로 근거리로 움직이게 된다(물론 조금 거리가 띄엄띄엄일수도 있다. 특히 번화가 아닌 외곽).

 

 그러다보니 약간은 애매~~~한 거리들도 있어. 차를 두고 밀차나

 

들고 움직이기도 한다. 왜냐하면 시간이 나름 널럴하기 때문이다. ex. 필자의 경우 물량을 적게 받아(약 50개)

 

아파트 1개 단지를 한경우도 있다.

 

이전 글에서도 쓴 내용인것 같은데, 심야나 새벽은 거의 시간싸움이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주간은 껌에 가깝다. 하지만 심야 새벽대비 단가가 낮으므로 그 약 2-30%의 물량을 더 배송해야

 

수익이 비슷해지니 더 많이 움직이고 기름값도 더 든다. 손익계산은 플렉서가 직접해야한다.

 

 

플렉서이자 난 고객이라규!^^

 

 

둘째, 심야는 주간보다 약간 밀집도가 떨어진다. 상기 예와 비교한다면 아파트 3-4개 단지와 일부 주택가

 

동으로 따지면 한 2-3개동으로 대체로 거리가 먼편이다.

 

대신 주간보다 단가가 높고, 차량이 전혀 없어 배송이 쉬울것 같지만, 밤이기 때문에 잘 안보여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1. 간판이나 주소표, 길 등 조명이 안좋은 곳은 잘 안보여 많이 헤매게 된다.

 

2. 피곤함과 졸음으로 착오를 잘 일으킨다.

 

3. 너무 작은 물건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4. 도로에 차없다고 거칠게 운전하면 차가 다치기도 한다.

 

간단한 문제거리지만, 이게 다 겪어봐서 알게된 사실들이다. 특히 오배송 내지 분실은 정말 푼돈버는

 

플렉서들에게 무척이나 치명적이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따로 적어봐야 겠다.

 

 

세번째, 새벽배송...이제 대충 감이 오지 않는가?ㅋㅋ

 

밀집도가 많이 떨어져 여러 동을 거쳐 한개씩 한개씩 배송을 한다. 물론 단가가 가장 높긴하지만, 물량이 40개로

 

제한되어 있고, 새벽 2시30분 부터 6시까지인데, 물건 분류 및 상차하면 실질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다. 불나게 해야한다. 추운 새벽임에도 필자는 배송이 마무리 될 무렵 잠바떼기 벗고 땀을

 

흘리기도 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심야배송의 난제는 새벽배송도 대동소이하다. 그리고 6시 즈음은 날이 밝아

 

슬슬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차도 많아지기 시작한다.

 

 

쿠팡대표는 신사업만 찾지말고 쿠팡플렉스를 더 살필지어다!

 

 

현재 겨울은 겨울인지라 포근한 날 빼고는 계속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무작위는 아닌것 같고, "아이디님" 하면서 현재단가에 +700~ 1000원 정도로 하는 것같다.

 

물론 강추위일때 주로이다. 이유는 뭐 단순하지...너무 추우니 사람이 안와서 이기 때문이다.

 

 

기 고에서 말한바 있지만 캠프는 단가 100원에 억단위가 왔다갔다 하다보니 최대한 돈을 적게

 

주고 사람은 오게하는 방법을 찾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필자생각에 언발에 오줌누기.

 

예측가능한 인력확보가 배송품질을 결정하게 될텐데....좀 답답해 이에대한 제언을 나중에 적어봐야 겠다.

 

이상 끝~~

 

 

긴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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