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시즌2-지나간 드라마 추천

식샤를 합시다 시즌2

 

 

 

해당드라마에 대한 간단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출연진.

 

 

내용전체를 이해하기 좋은 식샤2 인물관계도

 

 

 

식샤를 합시다 시즌2(이하 식샤2)는 2015년 4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방영되었다.

 

앞선 또오해영에서 말했듯이 필자는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야 드라마에 흥미를 느낀다고 말한바 있는데, 본 드라마 또한 백수지역을 맡은 서현진을 무척 좋아해서 보게되었다. 물론 이전의 식샤1부터 보았고, 배우 이수경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또한 구대영역의 윤두준도 아이돌치고는 연기가 괜찮아 좋아하는 편이다.

 

주인공 외에도 상우역의 권율이 나온다. 드라마 중간부분에 수지와 상우의 데이트신에서 명량을 같이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명량에 나오는 권율로 대화를 나누는 부분은 꽤나 코믹스럽다.

 

항상 악역으로만 나오는 배우 김희원은 대영의 같은회사 동료로 나온다.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놈으로 나왔고, 2016년 불한당에서는 약간 떨어지는 깡패역으로도 나왔다. 영화에서의 김희원은 참 다재다능한 배우인듯하다.

 

이외에도 홍선생역의 조은지, 빌라주인역에 황석정, 이점이씨역의 김지영, 알바생 혜림역 황승언 등 걸출한 조연들도 많이 등장한다.

 

 

드라마 초반 식샤2는 식샤1에서 이어지는 부분도 꽤나 재미있는 부분이다. 식샤1에서 대영과 수경은 교제를 하지만 식샤2에서는 어찌어찌 이유를 말하지 않고 그냥 헤어진 것으로 나온다. 아마도 헤어진 이유가 설명되려면 주저리주저리 내용이 길어지지 않을까 해서 잘라버린게 아닌가 싶다.

 

그외에도 특별출연으로 공형진, 포미닛출신 허가윤, 권혁수, 하이라이트 양요섭, 미생에서 나왔던 태인호, 이승준, 식샤2 후속 드라마의 윤소이도 등장하여 감초의 재미를 준다.

 

드라마의 큰 줄거리를 요약하면..

 

대영이 세종시로 이사오면서 시작된다. 이사온 빌라의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앞집여자를 만나는데, 대영은 기억을 못하지만 대영을 짝사랑했던 초등학교 동창 백수지였다. 수지는 소설작가 이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홍보를 의 글을 써주는 프리랜서 작가이다.

 

수지는 같이 일하는 사무관 상우를 좋아한다. 수지는 지난날에 대영을 좋아하고 대영의 어머니가 하는 떡볶이집을 자주 들렀으나 이는 어머니 영업차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아 오랫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해왔다. 와신상담하여 힘겹게 다이어트에 성공하여 대영은 수지를 못알아봤다. 대영과 옥신각신하다가 이전일을 사과하고 싶으면 공무원 상우와 결혼을 시켜달라고 한다. 그렇게 하면 본인도 공무원들이 보험에 가입하게 도와주겠노라고 하며 서로 계약을 한다.

 

초반에는 셋이서 데이트를 즐기고...

 

그리하여 대영은 수지의 데이트코치가 되어 여러에피소드를 만들어 둘을 연결시켜 준다. 하지만 대영은 스펙좋고 부자이고 명문대 출신의 상우가 수지와 연애, 결혼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자 충격에 빠진 수지는 대영을 혼내려다 술에취해 상우와 옥신각신한다. 그리하여 상우와 수지는 교제를 시작한다.

 

자주 등장하는 수지의 상상씬...ㅋㅋㅋ 재미있다 역시 갓현진!

 

하지만 수지는 상우와의 데이트에서 많은 격차를 느끼며 힘들어 한다. 그러다 본인과 잘 맞지 않는다 생각하고 상우에게 이별을 고한다. 하지만 상우는 그런 그녀를 만류하지만, 끝내 그 격차도 격차지만 수지의 마음속에 대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진다.

 

바로 옆집에서 자주 보고 자주 놀고 하다보니 슬슬 호감이 생겨간다.

 

11화에서는 대영,상우,수지가 같이 캠핑을 갔다가 대영이 수지에게 키스를 하려하고 이를 상우가 본다.

 

수지와 상우를 연결시켜줬지만 대영도 수지에 대한 마음이 점점 호감으로 변하고 있었다. 둘의 사이에서 오해가 자꾸 생겨 대영은 세종에 내려온지 3개월만에 서울로 이직을 하게된다. 나중에 서울에서 상우를 만나고 둘이 헤어졌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세종에 내려가 수지를 만난다. 그리고 수지와 대영은 교제를 시작한다.

 

엔딩부. 서울에 상경한 수지와 대영은 만나지 못하지만 같은 식당에서 같은 메뉴를 먹는다.

 

여기까지는 주인공인 대영과 수지의 내용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식샤1에서도 그랬지만 전개되는 러브스토리 이외에도 묻지마폭행범을 연결시킨 에피소드가 있었듯이 식샤2에서도 의문의 옥상남자와 담배꽁초, 화재 등이 그려진다.

 

옥상남자인 주승의 이야기가 전체내용의 전개를 둘러싸고 있다. 주승은 21살로 어렵게 생활하는 청년이었다. 건설현장 막노동시장에서 같이 일하는 선배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돈도 빼앗기는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괴롭히던 선배가 도박장에 가기위해 돈을 꿨는데 갚지 않았다. 이에 둘이 육탄전을 벌이다가 실수로 선배를 죽이게 된다. 선배는 도박으로 딴 많은 돈을 가지고 왔는데 그것을 들고 빌라로 이사왔다. 본인의 범죄로 인하여 몰래 살길원했고 집주인은 옥상에 불법컨테이너를 올려 세를 받아 전입신고를 안하기로 계약했다. 조용히 지내던 빌라에 약간의 문제가 생기고 끝내는 발각되어 대영과 수지, 이점이 할머니 등과 어울리게 된다. 편의점에서 만난 혜림을 좋아하게 되어 약간은 썸 비슷하게 사귄다.

 

앞서 말한 막노동시장 선배가 죽지는 않았지만 기억력을 상실해 사건이 풀리지 않다가 많은 현금을 보유한 주승을 의심한 택수에 의해 사건의 실마리가 천천히 풀리고 보험사기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다. 조사결과 주승은 막노동선배였던 것이다. 옥상남자는 찬수로 주승의 돈과 신분으로 살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찬수는 감옥에 가고 지난 잘못을 후회한다.

 

큰 줄거리는 이 두가지 이며, 이외에도 자잘한 에피소드들이 많다. 수지의 어린시절, 택수와 홍선생의 원나잇, 빌라주인집 아들얘기, 홍선생의 집안사정과 이혼, 홍선생 동생 민아와 상우의 소개팅 등 자잘한 에피스드들이 전체내용에 감칠맛을 더한다.

 

식샤를 합시다는 2010년대 먹방의 유행과 함께 만들어진 드라마이다. 물론 최근에는 유튜브로 옮겨가 지상파에서는 많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먹는 내용의 방송물은 넘쳐난다. 식샤1에서는 음식을 먹음으로서 힘든 사회생활의 힐링과 함께 1인가구의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다룬다고 하였으나, 2편과 3편에 이어져서는 그냥 로맨스물에 가깝게 변하게 된다. 물론 딱히 나쁘지는 않다. 그냥 로맨스물로 봐도 재미가 충분하니 말이다.

 

 

식샤2에서는 도입부 또는 밝은 전개가 나올때는 꼭 딜리셔스라는 노래가 나온다. 꽤나 경쾌하고 밝은 음악인데, 이것을 강남이 불렀다는 것은 한참뒤에나 알았다. 썩 좋아하는 연얜은 아니지만 노래가 너무 괜찮다. 한번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식샤를 합시다 시즌2 OST part1 Delicious-강남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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