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 지나간 드라마 추천 1

식샤를 합시다(이하 식샤1)

이후 시즌2, 시즌3(비긴즈)까지 진행되었다. 이 드라마는 2013년 11월 28일부터 2014년 3월 13일까지 총 16부작으로 진행되었다(식샤3이 작년도 인걸 생각하면 식샤1은 꽤나 오래전 드라마다.)

 

이전에 쓴 식샤2에서 말한 바와 같이 1인가구 삶의 애환과 음식을 통한 이의 힐링을 주 소재로 하고 있다. 실제로 시즌 2~3로 갈수록 이러한 본래취지는 희미해지고 스릴러를 가장한 로맨스물이 되긴 했지만, 주소재인 1인가구에 대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것은 계속된다. 어찌보면 식샤1이 이를 가장 충실히 반영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시작은 수경(이수경)의 맞선에서 부터 시작된다. 수경은 얼마전 이혼한 이혼녀이지만 한때는 잘나가던 캠퍼스의 퀸카였다. 하지만 결혼실패후 변호사 사무실장으로 일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평범녀가 되었다. 간간히 엄마의 성화에 못이겨 맞선을 보긴하지만, 그녀의 관심은 온통 음식에만 있었다.

 

이혼녀 수경의 맞선

남자혼자 오피스텔에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보험설계사 대영

같은 오피스텔에 살게 되어 식사를 하게되는 대영 수경 진이

 

묻지마 폭행범의 존재

 

묻지마 폭행범은 오피스텔에도 침입

구대영(윤두준)은 보험회사 영업사원이다. 식샤1이후 2, 3 모두 대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므로 실질적인 드라마의 주인공이라 할수 있다. 오피스텔에 살며 여느아재들과 마찬가지로 방은 엉망이며 수경이 옆집에 살지만 잘 알고 지내진 않는다. 이러한 베일에 쌓인듯한 인물은 천천히 양파껍질 벗기든 그의 정체가 드러나며 이야기의 전개가 된다.

 

윤진이(윤소희)는 건설회사의 사장인 아버지가 부도를 맞고 감옥에 가고 엄마는 미국으로가 가세가 기운집의 딸이다. 대영의 옆집으로 이사오고 친절한 대형에게 반해 그를 좋아한다.

 

수경의 근무지는 김학문 변호사(심형탁) 사무실이다. 회상신에서 나오지만 학창시절을 찌질하게 보낸 고시생이다. 퀸카였던 수경을 좋아하고 고백하지만, 수경은 기억조차 못한다. 자신의 사무실에 수경이 면접을 보러오고 학문을 알아보지 못하자 그녀를 채용한 후 학창시절의 찌질함으로 그녀에게 소심한 복수를 자행한다.

 

변호사 사무실에는 오도연 변호사(이도연; 이하 오변)과 최규식(장원영)이 있고 규식의 와이프 박경미(정수영)은 수경의 친구이다. 오변은 학문을 좋아하며 곧 나타난 구영도 좋아해 마음이 항상 갈팡질팡한다. 규식은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으로 수경의 친구 경미를 소개받아 결혼하였다.

 

이상 7명이 전체를 진행하는 인물이다. 그외에 특별출연으로 이상우, 강예빈, 허구연, 최필립, 이윤미, 이용주, 샘 해밍턴, 남창희, 정은표 등이 등장한다.

 

대영과는 친하지 않지만 수경은 식샤 블로그의 왕팬

친절한 대영을 좋아하는 진이

학문의 변호사사무실에 면접보러온 수경

 

수경의 신고로 경찰서에 잡혀간 대영

 

폭행범 누명을 벗고나온 수경은 여전히 의심....대영"누나 정말 최악이다!"

묻지마 폭행범으로 대영을 신고한 수경은 이내 사과를..

 

수경의 엄마는 대영과 고스톱을 치고 수경을 대영에게 주는데...

학문과 예빈의 맞선

진이와 택배기사 광석의 만남

전체내용은 큰 줄기는 묻지마 범죄로 이어져 온다. 어느날 진이가 이사오기전 살던 대영의 옆집에 살던 여성이 음식이 목에 걸려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그녀의 사망보험금 수급인이 구대영으로 되어있어 이를 수경이 의심한다. 게다가 오피스텔 인근에서 묻지마 폭행범에 의한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과 행색이 비슷했던 대영을 의심하여 수경은 그를 신고한다.

 

대영은 본래부터 보험사 영업사원으로 친절미 몸에 배어있어 같이 알고 지내는 사람들에 모두 잘하는데, 특히 옆집에 사는 진이를 챙기자 수경은 그를 더욱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진이의 독려로 셋은 조금씩 친해져 같이 식사도 하는 사이가 된다. 게다가 수경이 자주 찾는 식샤를 합시다 블로그의 주인이 대영이라는 것을 알고 서서히 가까워 지게 된다.

 

 

식샤를 합시다-지나간 드라마 추천 2 이어보기

 

 식샤를 합시다 시즌2 이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