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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 시즌3(비긴즈)-지나간 드라마 추천 3 본문
많은 내용과 이미지로 부득이 하게 나누어 씀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대학시절
공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대영은 동기인 진석과 병삼, 성주와 거의 매일 같이 지낸다. 진석은 서연을 좋아하며 그녀의 잔심부름을 도맡아서 하지만 끝내 서연은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 병삼은 후질근한 복장에 잘 안씻어 냄새가 나는데, 드라마 중반부에서 BS실업 사장의 아들임이 밝혀지며 친구들의 대우가 달라진다. 극중반부터 지우를 좋아하여 계속 고백하지만 계속 차인다. 왜냐하면 지우는 대영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대학축제에서 동아리 주점을 연 대영은 바람둥이 친구가 지우를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지만, 지우가 거절했다고 거짓말한다. 그러면서 대영도 천천히 지우를 좋아하게 되지만 마음이 혼란스럽다. 대영은 축구매니아로 2006 독일월드컵을 실관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던 중 대영의 아빠가 부도를 맞아 모은돈을 모두 집에 갖다주고 군대를 가게된다. 동네 애완견샵에서 본 리트리버를 콩알이라 부르고 불쌍하다며 혹시 팔리면 알려달라 지우에게 부탁한다. 콩알이는 강아지의 이름이자 지우의 별명이기도 하다. 이 강아지가 대영과 지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더니 대영이 군대가기전 서로 고백하려다 망설이고 제대후에 만나서 서로 얘기하자고 한다. 대영이 휴가를 나와 지우에게 연락하였으나 그때가 딱 아빠가 돌아가신 시점이라 연락을 못받고 귀대한다. 지속적으로 지우의 행방을 찾으려 하지만 찾지 못하고 서로 서서히 잊혀져 갔다.
남자의 대학시절 자취방을 연상케 하는...^^
지우와 서연은 대학시절 자취방에서 같이지내고....
대영을 좋아하는 지우는 상상속의 키스를 하고...
(이안에 빵있다~ㅋㅋㅋ멘트)
대학축제에서 쎄븐이 오자 이를 보고싶어하는 지우를 안아 올리는 대영
축제 중 비가오고 지우의 속옷이 비치자 대영은 자신의 옷을 입히고...
평범한 줄 알았던 병삼은 BS실업 사장의 아들로 드러나고...
대영도 서서히 지우가 좋아지자 혼란스러워 지우를 피하자 그 이유를 물으며 우는 지우...
군입대전 애완견샵의 콩알이를 지우에게 부탁....
군대가기전 같이 청계천에가 손도 잡고....
휴가를 나와서 지우에게 연락하고 찾아가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하필 이때 지우 아빠가 돌아가셔 그 타이밍이 안맞고....
마무리
본래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교차편집된 내용이며 이를 이해하기 쉽도록 에피소드단위로 정리해보았다. 물론 드라마를 보는데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여기에 적지않은 에피소드의 연결이나 작은 사건 및 연결고리 등은 드라마를 보면서 즐길수 있는 것들이고 대학시절의 소소한 재미도 추가된다.
그외에 2004년 정도를 배경으로 하는 회상씬은 당시의 감성과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여러 아이템들이 나온다. 예를들면, 자취생활, 대학축제, 초대가수로 나오는 쎄븐, 비(정지훈), 자동차 티코, TGI frifay, 대학시절 소개팅, 분식점, 듀스, 쎄븐, 비등 당시 노래, 싸이월드, 당구장, 음악방송 럭스 카우치 사건, 군대신검, 찜질방, 스티커 사진 등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물씬 풍긴다.
대학시절 누구나 해봤음직한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기...ㅋㅋㅋ
기존 식샤1, 2편과는 달리 14부로 마무리가 되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인 구대영역의 윤두준이 군대에 가게되며 그리된 듯하다. 물론 윤두준 학사비리의혹이 터지며 약간은 도망가듯이 입대를 했고, 그와 함께 하이라이트 멤버인 용준형또한 승리, 정준영사건에 휘말리며 입대해버렸다. 여튼, 윤두준이 전역후 식샤시리즈가 이어질지는 현재로선 불분명하다. 전역후에도 지난 비리의혹이 한번은 되짚어질 것이고 이미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는 윤두준이 원탑이기때문에 그없는 식샤시리즈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개로 필자는 식샤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봤고, 팬으로써 이후의 스토리가 계속되길 바란다.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넷은 함께 맛있게 식사를....
-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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