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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1 UNIVERSE
한국 촌놈의 필리핀 방문기 5 (음식) 너무 오랫동안의 휴식~ㅋㅋㅋㅋ 필리핀에 다녀온지 어언 한달여의 시간이 흘러 이제 기억도 정말 가물가물하다. 앞선 4편의 글에 종종 먹는 얘기나 음식이 나왔지만, 한번에 몰아쓰고자 미뤄왔건만...;;; 여튼....가본다. 앞선 필리핀의 물가에서 살폈듯이, 필리핀 물가를 총체적으로 말한다면, "싼건 싸고 비싼건 비싸다"라고 평했다. 이러한 이유인즉, 워낙 빈익빈부익부가 심한 나라인 것이 영향을 미친듯하다. 따가이따이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초상권 문제로 모자잌 처리;;;) 다만 생필품류는 대체로 저렴한 축에 속하지만, 식당에서 파는 음식류들은 거의 한국과 비슷한 걸로 생각된다. 대신 이것 또한 싼건 싸고 비싼건 비싸다고 말할 수 있다. 첫 방문한 식당은 가족의 지인..
한국 촌놈의 필리핀 방문기4(사회, 문화 등) 방문기 3까지 작성하고 한참쉬어 슬~슬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미리 써버려야 했는데...(필자 넋두리) 필자는 2019년 6월월달에 10박 11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카비테를 다녀왔다. 물론 겨우 열흘간의 짧은 여행으로 필리핀의 사회 및 문화를 다룬다는 것은 어폐일지도 모르겠다. 카비테주 실랑시 인근 번화가 그럼에도 첫 동남아시아 여행은 내게 너무나 큰 강렬함을 남겼고, 필리핀을 비롯한 인도차이나반도 등의 동남아시아국가들의 엇비슷한 환경의 이유에 대해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 필리핀은 한국 면적의 4배가 되는 큰 땅덩어리에 1억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는 나라다(부정확?). 하지만 7천여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지도만 봐도 어질어질할 정도이다. 전해지는 얘..
내로라하는 TMT로서 필리핀 여행 잠깐 다녀온 것으로 계속해서 우려먹고 있다. 앞서 여정은 설명했는데, 요약인 즉, 본 글들의 제목이 여행기가 아닌 방문기인 이유는 관광지를 일정대로 돌아다니는 패키지여행이 아닌 필자가 직접 계획하여 가족들이 있는 필리핀 로컬을 직접 다녀왔기 때문이다. 앞 글에서 말한대로 우리가족은 15년째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어 현지사정을 대체로 잘알고 있어 이를 듣고 느끼고 체험한 필자로서는 새로운 충격과 함께 지적인 자극이 된 여행이었다. 동남아 지역의 여행을 처음 해보았기 때문에 다소 무지하기도 하고 두려움도 많았지만, 다가올 다음 여행에 대한 대비라 생각하고 몸을 떠나 보냈다. 글자체는 그냥 간단한 여행기일 수도 있지만, 몸소 느끼고 알게된 지식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 혹시나 필..
필리핀 다녀온지 며칠 지났는데 영~ 글쓰는게 귀찮다. 그래도 사명을 가지고 써봐야지!ㅎㅎ 본래는 장황~~하게 한두편으로 쓰려고 했으나~ TMT인 저로써는 넘나 어마무시한 스크롤을 발생시킬 것을 우려하여 주제별로 나눠쓰는게 좋다고 생각이 됐다. 1편글은 본래 계획에 없었던 것이었는데, 귀국후 큰 사건이 터져 급하게 추가하였고, 워낙 ㅎㄷㄷ한 필리핀이었기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귀국한 기념으로 작성하였다. 총 10박 11일의 여행이었다. 일전에는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대부분 가이드를 동반한 패키지 여행으로 그냥 주는 대로 먹고! 가자는대로 가는 여행이었지만,, 금번의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준비하고 그랬던 차라~ 가슴이 설레는 반면 좀 두렵기도 했다. 게다가 목적지가 필리핀인 점은 웬지 이번..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약 2달간 단기 프리업무를 마치고 곧바로 필리핀에 가게되었다. 필리핀 하면 마닐라가 수도일테고, 그외 신혼여행 또는 휴양지로 보라카이나 세부가 유명한 듯 하다. 필리핀에 가기 전 잠시나마 약간의 정보를 찾아보았다. 가기 전 내머리속의 정보는 음...제국주의 시대에 스페인의 식민지였다가 미국의 식민지로 바뀌었었던 역사를 가진 나라. 동남아시아 국가인데 인도차이나반도가 아닌 대만을 지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가기전 즈음 있는 섬나라, 코피노 문제가 알려진 나라...최근에는 두테르테 대통령에 의해 조폭 및 마약소탕이 이루어지는 나라...뭐 이정도였을 뿐이다. 먼저 지도를 검색해본결과....이런...필리핀은 여행 자제국가라........개인의 총기소지가 가능한 나라여서 가능하면 여..
안녕하십니까. 마크원입니다. 서울역근처에 출장차 방문하였다가 최근 이슈가 있는 서울로 7017에 방문하였습니다. 전해진 바로는 본래 도심 고가도로였다가 안전상의 이유로 더 이상 제기능을 하기어려워 폐쇄의 기로에 섰던 곳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심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로 7017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1970년에 자동차용 도로로 개통되어 사용되다가 2017년에 사람을 위한 길로 바뀌었다하여 서울로 7017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자동차 도로로서 기능을 상실하였지만, 이를 철거하는 비용, 시간, 주변교통혼잡 등과 함께 서울시 발전의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물이기 때문에 철거보다는 재생을 택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도심속 산책공간과 더불어 주변지역을 보행으로 다닐수 있는 선택권도 생기..
"대통령님!! 나오세요!!"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후 봉하마을에 가면 울려퍼지던 함성! 저도 그 시절이 아련합니다. 그러다 대통령님의 서거소식을 듣고 3일간 출근을 못했었지요. 너무나 슬픈일이었습니다.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그 아픔 이제 곧 그 한이 풀릴까요? 봉하마을에 도착하고 주차장으로 쓰이는 방앗간에서 대통령님을 처음으로 뵈었습니다. 고향에 내려가 마을의 신 농업혁명을 이루시려던 그 꿈..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봉하마을을 찾아주었습니다. 전 늦은 저녁즈음에 도착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노무현재단 주최의 각종의 행사도 한몫하였습니다. 제가 2008년에 보았던 봉하마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었습니다. 대통령님이 아직도 계셨다면 아마도..
안녕하세요 마크원입니다. 업무차 나주에 들른김에 나주 복암리 고분군을 방문했습니다. 복암리 고분군은 원삼국시대~백제시대에 이르는 기간의 대표적인 마한 재지세력의 고분군으로 유명합니다. 96년 발굴조사 이래 여러차례에 걸쳐 조사되었고 마한의 고유 묘제인 옹관묘와 백제 사여품으로 보이는 금동식리(신발)가 발견되어 세간의 주목이 되었습니다. 마한의 대표적인 분묘유형인 분구묘(봉분을 쌓아가며 매장시설을 켜켜이 쌓아올리는 묘형) 에서는 다양한 매장주체부가 조사되었고 하단부터 상단까지 대략 400여년의 묘제 변화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유명합니다. 특히 초기 마한의 주구묘, 주구묘 주변의 옹관묘 배장 이후에는 주구묘를 확대하고 매장주체부를 지상에 두는 분구묘형태로 변화되는데, 이러한 형태는 경기 충청 서해안일대의..
안녕하세요 마크원입니다. 이번에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볼일이 있어 움직이던 중 나주쪽 자료수집 겸 나주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을생각이었습니다. 간단히 검색을 하니 나주는 곰탕이 유명하더라구요. 물론 간간히 TV 맛집 프로그램과 1박2일 같은데서 많이 소개되었구요. 탕류를 좋아하는 저로선 절호의 기회가 되어 방문하였습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일단 두 집이 많이 검색됩니다. 나주곰탕 하얀집, 나주곰탕 노안집입니다. 막상 방문해보니 점심 식때여서 그런지 역시나....줄이...;;; 당시 꽤나 더운 약 29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더욱 줄서기는...ㅜㅜ ) --> 먼저 하얀집입니다. 끝없는...은 아니고 줄이 꽤나 길고 매장안까지 줄서고 있는 모습에 좌절.....ㅜㅜ 너무 굶주림에 지쳐있던 저에겐 ..
안녕하세요 마크원입니다. 봄의 한 중간에 서있는 요즘 맑은 날씨를 만끽하고자 가까운곳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장소는 공주 마곡사입니다. 대전충청권에서 수십년(?ㅋㅋㅋ)을 산 저가 이상하게도 마곡사는 한번도 안가봐서 이번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주차장입니다. 주차공간 넓은데 워낙 차도 많고 사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날 뭔가 축제를 하고있었습니다.ㅜㅜ 사실 한적한 분위기의 고즈넉한 사찰에서 힐링을 하고 싶었던 저로선 망한거죠.ㅎㅎㅎ 마곡사 일대 관광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저 개인적으로는 국부라 생각하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 잠시 머물르셨고 그분의 이름을 딴 백범명상길이 있다고 합니다. 마곡사를 오르는 길목에 공원과 행사장 같은 장소도 있군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있어서 연등..